노화에 따른 퇴행성관절염은 일차적으로 참을 수 없는 통증을 일으키고
나아가 무릎의 형태를 변형시켜 보행마저 어렵도록 만든다.
초기가 아니라 이미 형태 변형이 많이 진행되고 통증이 극심한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보다는
근본적으로 인공관절을 치환하는 수술이 더욱 효과적이다.
그러나 인공관절수술은 수술 후에도 수술 부위에 혈액이 고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3일 동안
피주머니 관을 사용해 혈액을 배출해 주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어 많은 환자들이 꺼려왔다.
그뿐만 아니라 피주머니로 빠지는 피가 많으면 1L 가까이 발생할 정도로 손실이 많아 수혈이
필요한 환자가 생기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기존 피주머니 사용으로 재활에 어려움이 따랐던 기존의 인공관절수술 방식에서 벗어나
통증을 제어할 수 있도록 약물을 바로 주입하여 심한 통증을 줄이고,
당일 보행과 함께 바로 재활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무수혈 방식의 인공관절수술 방법이 주목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의 보다 빠른 회복과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게 되면서 선호를 받고 있다.
청담 튼튼병원 관절외과 박상준 원장은 “무수혈 인공관절수술법은 이미 호주를 비롯한 유럽 각지에서는
이미 시행이 되고 있는 선진 의료 기술이나 아직 우리나라의 경우 보편화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 청담 튼튼병원은 무수혈 인공관절수술 국내 도입과 지속적인 연구와 더불어
국제 의료기술 교류를 통해 환자들의 보다 빠른 회복과 보행을 돕고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덧붙였다.